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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바이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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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album조회 수: 2534, 2009-09-01 11:30:09(200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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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도 : 1986
왜 이걸 만들기로 했는지 모르겠다.
한창 바이올린을 배우던 시절 바이올린 전공을 하던 사촌이 가지고 있던
고가의 바이올린이 부러웠나 보다.
그 시절 백만원대의 바이올린이었는데 그 때 연습용 바이올린이 3~5만원했다.
내 바이올린은 3만원짜리 ...
난 사촌의 바이올린의 수치를 측정해서 만들었다.
물론 울림통은 없지만 ...
굵은 각목을 칼로 깎고 사포로 문질러 만든 수제품이다.
여러번의 시행착오로 형태는 형편없다.
처음 줄 조리개는 턱받이쪽 통처럼 되어 있는 부분에
구멍을 내고 나무막대로 꼽아서 줄을 감았다.
그런데 나무가 물러서 줄을 버티지 못하고 풀리고 말았다.
그래서 구멍 부분을 저렇게 파버리고
기타 줄조리개를 구해서 달았다.
위치가 조율할때 조금 불편하지만 달 곳은 저기 밖에 없었다.
그리고 기타는 3개씩 줄조리개가 있어 하나는(G선) 별도로 달았다.
(기타 줄은 총6개, 바이올린은 4개)
처음엔 프리앰프까지 장착을 시켰었고 이어폰으로 들을 수 있는
소형 앰프까지 장착했었다.
그런데 앰프의 잡음문제로 픽업만 남기고 다 제거해버렸다.
픽업은 라디오 사용하던 소형 트랜스를 사용했다.
그래서 픽업 감도는 매우 떨어진다.
그래서 바이올린선을 자석으로 자화시켜야 소리가 좀 크게 난다.
그래서 줄감개에 조그마한 자적을 항상 붙혀 놓고
감도가 떨어지면 자석으로 바이올린선을 한번씩 문질러 준다.
근데 이 문지르는 방법에 따라 소리크기와 음질이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튜닝하는 것처럼 자석으로 4개의 선을 조율한뒤 연주를 했었다.
구조에 대해서는 지금도 사용하는데는 지장이 없는데
픽업 감도가 약해서 코일 전문점에 주문제작을 의뢰해 볼까 생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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