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rning
-
반도체
-
cjalbum조회 수: 5567, 2010-04-12 13:53:43(2010-04-12)
-
이를테면 인공뇌라고나 할까. 팔목시계도, 인공위성도 바로 이 인공뇌의 지배를 받고 있다. 본래의 명칭은 세미-컨덕터. 우리말로는 반도체라고 번역해서 쓰이고 있다. 실제로 이 물체는 금속모양으로 전기를 통하는 도체도 되며, 운모처럼 전연 전기가 통하지 않는 절연체도 되는 중간성질을 갖고있다. 게르마늄·실리컨·산화아연·산화니켈 등은 그대로 반도체의 구실을 하는 물체들이다. 여기에 불순물을 미량으로 섞으면 불순물반도체가 된다. 절연성을 조정하기 위해 이런 인공적인 혼합을 한다. 바로 현대문명의 중추가 되고있는 반도체란 이 불순물반도체이다. 1948년 미국의 W·쇼클레이, J·바딘, W·H·브라딘 등 3인의 과학자는 이 불순물반도체를 이용, 트랜지스터를 발명하는데 성공했다. 미국의 과학자들이 여기에 착안한 것은 우선 군사적 목적 때문이었다. 인공위성은 물론 갖가지 미사일에서 규모의 극소화, 능률의 첨예화. 성능의 정확화에 맞는 인공두뇌와 같은 물체를 고안하는데 이들은 고심하고 있었다. 종래의 진공관만으로는 그 어느 조건에도 맞출 수가 없다. 중형컴퓨터의 경우 만일 진공관을 사용한다면 지금의 크기보다 1천배는 더 큰 규모가 필요하다. 더구나 진공관속의 필라멘트를 가열하려면 엄청난 전력이 소모되어야 한다. 이로 인해 그 기기가 과열되지 않도록 대규모의 냉각시설을 덧붙여야 할 것이다. 그뿐인가. 진공관은 수명이 짧아 고장이 수시로 일어날 것이다. 그것을 체크하는 시간만 해도 상당하다. 실로 대형컴퓨터의 경우는 엄두도 낼 수 없다. 작동시간만 해도 그렇다. 진공관 회로의 동작은 마이크로초(1백만분의 1초)인데 비해 반도체는 나노초(10억분의 1초)로 움직인다. 진공관의 1천배에 해당하는 초고속인 것이다. 이 반도체를 이용한 집적회로를 확대해보면 마치 서울역의 철로처럼 수없이 많은 배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은 사람의 손으로는 상상도 못할 만큼 복잡하고, 섬세하다. 그러나 오늘의 전자공학은 그것을 프린트로 처리한다. 활자로 찍어내듯 인쇄를 해버리는 것이다. 이 반도체문명은 정말 10억분의 l초를 다툴 정도로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더욱 고성능으로, 더욱 작은 규모로, 더욱 영구하게 새로운 기술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 반도체는 장차 인류의 문명을 어디로 이끌어갈지 실로 예상조차 할 수 없다.
| 조회 등록일 | ||||||
|---|---|---|---|---|---|---|
| cjalbum | 10520 | 2011-07-05 | |||
| cjalbum | 18073 | 2010-05-04 | |||
|
⇒
2010-04-12 13:53:43
/
2010-04-12
2010-04-12 13:45:47
/
2010-04-12
2010-04-08 16:33:14
/
2010-04-08
2010-04-08 16:31:34
/
2010-04-08
2012-06-29 03:14:58
/
2010-04-08
2010-04-06 13:36:17
/
2010-04-06
2010-04-06 13:26:18
/
2010-04-06
2010-04-08 15:08:00
/
2010-04-06
2010-03-30 08:15:51
/
2010-03-3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