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관 모양에 따른 관의 히스토리입니다.

 

나스관   : 1930년대까지   (나스는 가지의 일본말) 
ST관     : 1930년대~1950년대
메탈관   : 1930년 중반
GT관    : 1940년대~1950년대 GT 관
MT관    : 1950년대 말 
Sub-MT관 : 1960년대 말  (펜슬관이라고도 함)

 

메탈관은 금속으로만 만들어졌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사실은
속에는 일반 진공관 같은 유리 구조가 있습니다.
즉 GT관 같은 유리관위에 금속캡을 씌운 형태입니다.
메탈관은 1940~41년  경 미국 에서 만들어져 보급 될줄 알았는데
제조기계가  종래 유리 진공관 식의 것으로는 맞지 않아 크기도 같은
유리제품인 GT관으로 발전하였습니다.

 

 

'50년대 후반과 '60년대 초에는 Sub-MT 관(예 6111,6J1B) ,록탈(Locktal)관
누비스터(Nuvistor)관과 같은 신종 소형관들이 나타났으나
트랜지스터에 밀려 별로 사용되지 못하고 생산이 중지되었습니다.

 

 

진공관 형태의 히스토리는 그렇게 중요한 것같지 않지만
처음부터 자세히 살펴보면 진공관은 점점 더 작게,더욱 견고한 쪽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트랜지스터는 이러한 진공관의 요구에 의해 자연적으로 등장했겠지만
만약 트랜지스터가 발명되지 않았다면 진공관은 더욱 소형화 되었을 것입니다.
진공관은 1960년대에서 성장이 멈추어 버린 것과 같습니다.
그러고 보면 그래도 최근의 것인 GT관이나 MT관이 가장 발전한 형태의 것으로
성능도 좋을 것이라는 것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디오는 사람의 주관이 가미되는 것이어서
가지관이나 ST관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관의 형태에 따른 소리의 견해는
형태보다는 만들어진 시대가 다르고 내부구조가 조금씩달랐기 때문일 것입니다.
유리 모양이 소리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은 아주 적습니다.

 

 

이외 진공관 모양은 좀더 다른 것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특수한 경우이고 대부분 ST,GT,MT 형태가 대부분입니다.

 

 

저는 종종 소화기를 보고 빨간 철관을 연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화장품병을 보고 ST관을 연상하는 경우고 있습니다.
진공관이란 단어를 떠 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GT관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관중에서 가장 많은 것인 GT관이고요.
짜짜란 MT관도 많긴 합니다.
MT관은 왠지 만들다 만 것처럼 보여서 개인적으로 좋아하진 않습니다.
그래도 제가 만드는 앰프의 초단은 대부분 MT관이니 애착을 가져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