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enjoyaudio.com/study/sound/sound.html 에서 인용한 글
오디오 애호가들이나 음악애호가들이 레코드나 기기에 대해서는 신경을 많이 쓰지만 음악 감상에 가장 중요한 부분인 귀에 대해서는 무관심합니다. 귀는 업그레이드(?)가 물론 불가능하며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거의 불가능한 것인데도 애호가 여러분들께서 소홀히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악 애호가들께서 알아두셔야 할 귀와 소리의 관계, 그리고 청각의 보호를 위해서 조심하셔야 할 점들을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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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듣는 소리의 범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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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인간의 가청 한계는 20Hz-20,000Hz라고 합니다. 소리는 공기의 떨림을 사람이 감각하는 것인데 사람이 모든 공기의 떨림을 다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진동수가 1초에 20번부터 20,000번까지인 공기의 떨림만을 소리로 느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사람은 진동수의 높낮이를 음정의 높낮이로 느낍니다. 사람의 귀가 가장 민감하게 들을 수 있는 소리의 진동수는 4000 Hz 부근입니다. 거의 완벽하게 조용한 방에서 가까스로 들을 수 있는 4000 Hz의 소리의 세기(intensity)를 0dB 라고 표시합니다. 여기서 소리의 세기는 소리가 전달하는 에너지의 크기를 LOG 스케일로 표현한 것입니다.("소리" 참조). 이것을 기준으로 하면 비교적 조용하다고 느껴지는 실내의 소음이 약 30~40 dB 정도이며 굴착기 작업을 하는 곳으로부터 1 m 떨어진 곳에서 들리는 소리의 크기는 약 90 dB 정도 됩니다. 이 정도면 거의 대화가 불가능할 정도로 시끄러운 소리입니다. 소리의 크기가 120 dB 정도되면 귀의 통증을 느껴 사람이 더이상 견디기 어려운 상태가 됩니다.
위의 표를 보면 15000 Hz 이상부터 듣는 능력이 급격하게 떨어져서 20000 Hz 소리는 귀에 통증을 느낄 정도의 크기가 되지 않으면 들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20000 Hz 정도의 소리는 인간이 감지할 수 있는 최고로 높은 진동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간혹 아날로그 녹음은 20000 Hz 이상의 소리도 나오므로 더 좋다고 하는 말을 들을 때가 있는데 이런 것을 생각한다면 전혀 근거없는 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진동수에 따른 귀의 감도는 사람에 따라 크게 다릅니다. 위의 표에 나타난 감도는 귀의 건강상태가 양호한 사람의 경우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 ||||||||||||||
| 청각의 노화와 손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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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00Hz라는 범위는 가장 귀의 상태가 좋은 사람이 들을 수 있는 범위입니다. 귀가 손상된 사람의 감각 범위는 이 보다 훨씬 좁습니다. 별다른 손상을 받지 않아도 나이가 먹으면 감각 범위가 좁아집니다. 연령대로 보면 20세 전후의 사람의 귀가 가장 예민하고 평균적으로 남자보다는 여자의 귀가 더 예민합니다. 그러므로 20-20,000Hz의 가청한계란 귀의 건강상태가 최상급인 20세 정도의 여자가 들을 수 있는 소리의 범위라고 생각해도 될 것입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3000 Hz 이상을 듣는 능력이 감퇴되어 이 대역의 소리를 들을 때 40 대는 20 대가 감지하는 소리보다 10 dB 커야 겨우 들을 수 있고 60대는 20 dB 정도로 커야 겨우 들을 수 있읍니다. 40대이상의 사람들은 10,000Hz이상의 소리를 듣지 못한다고 생각해도 별로 틀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이든 오디오의 원로들은 신참들보다 귀의 상태가 훨씬 나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거장, 대가라는 음악가들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그래도 노인 음악가들이 음악계에서 계속 활약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음악에 사용되는 소리중에서 에너지가 큰 부분은 대개 진동수가 낮은 쪽에 있기 때문에 그런 노인이라도 음악 소리는 거의 젊은이와 다름없이 들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노인이 되면 심벌이나 트라이앵글을 칠 때 나는 날카롭고 청명한 소리가 훨씬 둔하게 들릴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극단적인 소리를 제외하면 대부분 큰 차이없이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젊은 사람들도 주의하지 않으면 자연스러운 노화때문에 생기는 청력 감퇴와는 비교할 수 없는 손상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 ||||||||||||||
| 청각의 보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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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이 손상되면 대부분의 경우 치료가 되지 않습니다. 소리를 크게 해주는 보청기만이 유일한 해결책입니다. 그렇지만 보청기를 끼고 듣는 소리는 이미 건강한 귀로 듣는 소리와는 비교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애호가 여러분들은 노화에 따른 귀의 성능 저하는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잘못된 습관이나 환경때문에 생기는 손상은 막아야 합니다. 다음에 나열한 몇가지만 주의하고 사신다면 나이가 들어서도 음악 감상을 하는데 큰 지장이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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